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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사람들이 더 알아주는 우리나라 녹차 - 설록차 한국차문화 천년
    green 2009. 9. 16. 11:04

    제주도 오설록 녹차밭에 가본적 있니?

    정말 너무 아름답고 맛있는!! 곳이었지.

     

    놀란건 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고 녹차도 사간다는 거였어.

    일본녹차의 쌉싸름함도 좋지만 한국녹차의 구수함도 좋다고 막 오바하고 난리인거야.

    일본인 특유의 그거~ 오이시데스네~~ 이러면서 막 오도방정 떠는거... ^^

     

    일본 거래처 사람들이 선물한다고 녹차미인이란 비누를 사갔는데 자극하나 없이 매끈하게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꼭 사서 보내달라고 난리인거있지.

    한국인들이 오히려 우리나라 녹차에 관심이 없고 싼건만 찾는거 같아 안타까워.

    물론 입맛이야 자기 마음이지만 우리나라 녹차보다 일본게 더 좋다고 고급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식한게 용감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지.

     

    우리나라 다도예절도 정말 아름답거등! 녹차 품질도 뛰어나거등!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가지자구!

     

     

     

    30여 년간 우리 전통 차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좋은 차 만들기에 주력하며, 차 문화의 보급과 차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우리 차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 편찬 작업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의 출연재단인 태평양학술문화재단은 우리나라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글을 모은 ‘한국의 차 문화 천년 1, 2권’(돌베개)을 펴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 1, 2권’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차 문화 전통을 종합 정리함으로써 차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지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으로, 조선 후기의 차 문화와 관련한 기록들을 모아 번역하고 시와 선문으로 나누어 1, 2권으로 수록한 것이다.

    책에서는 추사 김정희, 초의선사, 다산 정약용 등 차를 즐기고 사랑하였기로 유명한 다인(茶人)들을 비롯한 많은 조선시대 차 애호가들의 시와 산문, 서신 등을 통해 우리 차의 효험, 음용 습관, 재배와 유통 등 차의 문화적, 산업적 측면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도서 출간을 기념해 7월 한달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설록명차 세트(4만원 상당), 200명에게 오설록 상품권(1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한문 고전에 익숙한 전문 연구자들이 삼국시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차 관련 문헌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번역함으로써 차 문화 연구는 물론 일반인들의 차 문화 이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차는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인도 공주 허황옥부터 전래되었다는 설이 있을 만큼 그 유래가 오래되으며, 중국, 일본에서와 같이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자리잡아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간 차 문화 관련 문헌 자료의 정리와 소개는 일부 애호가들의 손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때문에 전문 연구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내용이 부족하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일반인들이 교양으로 접하기에도 힘들었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문선주 학예실장은 “예로부터 우리 차는 왕실과 학자층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유산을 남겼고, 현재는 이러한 전통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작업은 최초의 차 박물관인 오설록 티 뮤지엄 설립에 이은 우리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차 문화를 발굴, 보존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태평양학술문화재단은 향후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 근대에 이르기까지 차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차시(茶詩)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등의 관찬 사료(官撰 史料)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성호사설’(星湖僿設), ‘음청사’(陰晴史) 등의 별집류(別集類)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해 후속권을 선보일 계획이다.

    직접 다원(차밭)을 가꾸는 세계 유일의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대 초반부터 30여 년간 100만여 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녹차밭을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차 문화 부흥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후 녹차의 대명사가 된 ‘설록’ 브랜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녹차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2001년 국내 차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최초의 차박물관인 제주도 “오설록 티 뮤지엄”을 개설하는 등 우리 차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설록 다원에서 흡수, 고정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연간 28,500톤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생산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량(24,009톤)을 훌쩍 뛰어 넘는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녹차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선도적인 글로벌 환경친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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