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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민의 공포 자판기커피여 이젠 안녕! 믿을 수 있는 설록차만 마실테다!!
    green 2008. 11. 1. 15:45
    http://www.amorepacific.co.kr/prcenter/news/brand_view.jsp

     

    외국에 있다가 간만에 귀국한 한국에서 이런 기사를 발견.

    어쩐지 사람들이 식당에서 자판기 커피를 안마시더라니.

     

    난 멜라민공포 이런것도 모르고있었다. 헉~ 절대 커피믹스 마시지 말아야지.

    차라리 블랙으로 마시거나 녹차를 마시거나.

    녹차도 꼭 브랜드를 보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골라야지

    중국산 녹차나 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녹차는 쫌 찝찝하잖오...

    설록차는 제주도에 차밭을 가지고 있고 내가 제주도가서 설록다원을 직접 눈으로 보고와서 그런지 믿음이 간다.

    이제부터 설록차만 마시는거야~~~~~

     

     


    회사원들의 점심 식사 후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던 커피 자판기 주변이 한산해 진 것. 멜라민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주로 먹는 과자에 이어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자판기용 커피 크림)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발표된 이후의 일이다.

    멜라민 커피 파동 이후 회사원 이현아씨(27세)는 사무실에서 습관적으로 마시던 자판기 커피와 커피믹스 대신 녹차, 홍차 등의 차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일명 다방 커피라고 불리며 사무실 내 최고 인기 음료로 각광받던 자판기 커피가 외면을 받기 시작한 것. 이현아씨 뿐 아니라 사무실 내 직장 동료 대부분이 하루에도 몇 잔씩 습관적으로 마시던 자판기 커피 대신 비타민 음료, 과일 주스, 녹차, 율무차 등을 찾고 있다. 자판기 커피 뿐 만이 아니다. 회사 근처에 소규모로 운영되는 커피 전문점은 물론 캔커피, 스틱 형태의 커피 믹스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안전성에 대한 근심 걱정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커피의 대체 음료를 찾기에 바쁘다.

    서울 도봉구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현규씨(63세) 역시 최근 들어 손님들에게 커피 대신 오렌지 주스나 녹차를 대접하고 있다. 가게를 찾는 주 고객이 남성들이라 여성 소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멜라민 이슈에 덜 민감하지만 일부 손님의 경우 커피보다는 녹차, 오렌지 주스, 생수를 요청하는 횟수가 부쩍 많아졌기 때문이다.

    커피 크림 관련 제품 매출 급감, 녹차 등 대체 음료 매출 증대
    실제로 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기호 음료의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커피에 대한 불안감, 대체 음료에 대한 관심 고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커피 믹스의 판매율은 10% 전후로 하락했다. 반면 녹차, 율무차, 홍차 등 대체 음료 시장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녹차는 매출이 지난 주 대비 4% 이상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멜라민 커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건강에 무해한 음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 전문점에서도 커피 크림이나 유지방이 들어가지 않는 블랙 커피를 주문하는 사례가 늘었고, 커피 대신 과일 주스, 차 주문이 늘어났다. 특히 명동과 대학로, 역삼동에 위치한‘오 설록 티 하우스’, 이대 앞‘세이지’ 와 같은 티 까페는 방문자 수가 2주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산 외면, 국내산 제품에 대한 꼼꼼한 소비 패턴 형성
    소비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멜라닌이 함유된 식품의 범위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식품의 주요 성분 및 제조국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때문에 멜라민과는 전혀 상관없는 식품에서도 중국산이 외면 당하고 있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국산 제품만을 고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중국산의 경우 구입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커피 대체 음료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가공된 형태로 판매되는 녹차, 혼합차의 경우에는 중국산 녹차 잎 등을 수입하여 가공,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가며 구입하고 있다.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품이 거의 없지만 녹차 업계 역시 지난 해 농약 녹차 파동을 겪은 이후라 중국산에 대해 더욱 경계하는 눈치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 설록은 과거 중국산과 국내산이 혼합되어 판매되던 현미 녹차를 올해부터 100% 국내산으로만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고, 그 외 모든 제품에 제주 직원 다원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원료만 사용하는 등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록 브랜드 매니저 김정훈 팀장은 “지난 농약 녹차 파동 이후 설록은 100% 국내산 녹차 사용, 제주 설록 다원의 유기 재배 실현 등을 통해 농약 녹차 파동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신뢰와 안심감을 제공하게 되었고 멜라민 커피 대체 음료로 국내산 100% 순수 녹차를 선택하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매출 성장의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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