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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몽드 브라이트닝 파우더 팩트 - 이런 기분은 처음~
    메이크업 2008. 7. 8. 01:15

    요즘 날씨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작년 여름에도 이렇게 더웠나??? 싶게 덥다... ^^

     

    화장이고 뭐고 땀이 줄줄 멈추지가 않으니 참 큰일이넹~

    밖에 나오면 땀 줄줄, 건물안에 들어가면 에어콘 때문에 서늘+건조, 피부는 물론이고 온몸이 노곤해지는게 바로 이런 기온차 때문이다. 여름인데도 피부가 많이 당기고 모공이 늘어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건성피부인 나조차도 요즘은 번들거림 때문에 감당이 안되서 도대체 뭘 어찌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여름에만 쓰는 크리스찬디올 스노우 스블리씸 유브이 루스 파우더, 이 조차도 바르고 한 15분 정도 지나면 다시 번들번들번들번들+ 악~~~

     

    하지만 스노우 스블리씸은 비타민C와 자외선차단제가 함께 들어있어 미백기능이 뛰어나다고 하던데. 그래서 여름엔 더 사용하게 되는 제품, 색상도 바른듯 만듯한데도 손으로 만져보면 피부가 매끈거리고 왠지 모르게 피부가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래서 명품 화장품을 다들 쓰는구만.... 이란 생각을 했을 정도.

     

    그런데 한여름에 쓰기 꽤 괜찮은 팩트를 발견. 

    마몽드 브라이트닝 파우더 팩트 10HR (텐 아워)

    마몽드는 기초도 그렇고 팩트도 그렇고 이정도 품질이면 가격을 더 올릴만도 한데 중저가를 유지해주는 정말 고마우신 브랜드. 괜히 리뉴얼해서 가격 팍~ 올리지 말고 지금 이대로 꾸준히 유지해주었으면 한다. 

    처음 케이스를 본 순간. 우와~ 느무느무 이뻐~

    게다가 장난감같은 아크릴이 아니라 이번엔 제대로된 케이스

     

    21호인데 좀 밝은 21호라고 할지 화사한 21호라 할지 투명한 21호라 할지... 컬러감이 덜한 팩트라는게 첫인상.

    그래서인지 바르기는 참 편하다. 팍팍 대충 발라도 되니 말이다.

     

    향은 마몽드 팩트만의 깊이있는 장미향. 기분이 좋아질정도의, 너무 과하지않은 마음에 드는 향.

     

    펄이 반지르르~ 윤기나게 들어간 팩트라서 어디까지나 마무리용 팩트라는 점.

    처음부터 브라이트닝팩트만 바른다면 펄때문에 너무 부담스러운 얼굴이 될껄! 

    난 브라이트닝팩트 바르고 나자마자 '너 왜이렇게 땀흘리니?'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

    펄인데... 땀이 아니라 펄인데....

     

    10시간이나 화장이 지속된다는 설명은 좀 너무한 거고... 얼굴에 물만 발라도 예쁜 초등학생 정도의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가능할까?? 여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팩트가 아니라 베이스의 문제? 헤라 선메이트 바르고 브라이트닝팩트만 바르면 선메이트가 워낙 유분이 강해서인지 세번정도 덧발라줘야 보송보송함을 느낄 정도가 된다. 그러다보니 얼굴에서 점점 펄의 압박과 광채가~

     

    얼굴이 탁해지거나 누렇게 되는 팩트의 단점이 사라진건 맞다.

    하지만 커버력은... 커버력은.... 커버력은!!! 컨실러를 사용해야지. '팩트에 커버력을 기대해서 쓰나 이사람아'라는 노래가 생길만도 한데 신제품마다 커버력이 좋아졌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브라이트닝 팩트뿐 아니라 브라이트닝 컬러베이스도 한번 써보고싶어졌다.

    마몽드의 리퀴드파운데이션은 얼굴이 좀 조인다고 할지 갑갑하다고 할지 내 피부와는 잘 안맞았지만 기초제품은 잘 맞기 때문에.

     

    하지만 유브이 스마트였나? 비비크림 같은거.

    그건 정말 피부를 어찌나 조이고 갑갑하게 만드는지 거울을 보면 피부 완전 번들인데 조이고 땡기는 그 기분이란.. 정말 뎬장이다. 내가 원래 워터프루프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부가 심하게 당기는 체질이기는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마몽드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리고 브라이트닝 팩트를 사용하는 내내 에스티로더의  퓨어칼라 디라이트 쉬머파우더가 떠올랐다.

    팩트 형태로 된 연한 복숭아색 진주파우더..

    차라리 그렇게 만들면 더 낫지 않았을까?

    펄이 들어간 팩트는 이미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블러셔처럼 사용 가능한 쉬머링 팩트였다면 21호, 23호 이런 패턴이 아니라 피치, 아프리콧 이런 패턴이었다면 더 열광하지 않았을까 싶다.

     

    제품설명

     

    ■ 더욱 화사해진 피부표현이 칙칙해짐 없이 오~래! 지속되는 파우더 팩트
    파우더처럼 가볍게~! 트윈케이크처럼 확실하게~!
    ■ 유기농 장미, 쟈스민, 카모마일 꽃잎을 그대로 갈아 만든 플로랄 블루밍 파우더가 꽃잎 그대로의 화사함을 전달합니다.
    ■ 꽃잎 형상 파우더와 피부유사굴절 파우더가 함유되어, 피부를 한층 화사하고 생기있게 표현해줍니다.
    ■최신의 이온교환기술을 응용한 브라이트 래스팅 파우더가 하루종일 칙칙해짐 없는 화사한 화장효과를 연출해드립니다.


    홋수 : 화사한 17호, 21호, 23호

    용량 및 가격  20g에 정가는 1만8000원, 인터넷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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