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갈때 꼭 챙겨가야할 제품들~겨울에 더 심한 자외선!

겨울 스키여행 이것만은 꼭 지키자

 

 

도움말: 아이오페 지니어스 김지영 연구원
본격적인 스키 시즌인 12월. 겨울 스포츠 매니아들이 1년여를 손꼽아 기다린 시간이다. 새하얀 설원을 누리는 즐거움과는 반대로 피부 관리에 있어서는 전혀 반갑지 않은 시간이다. 잘못된 상식, 혹은 귀찮음의 핑계로 매년 피부 관리에 소홀했던 당신이라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번 겨울 만큼은 아래의 O/X 를 통해 꼼꼼하고 철저한 케어로 피부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누려보자.


1. 겨울철엔 자외선 여름철보다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O)
일반적으로 여름철 모래 사장의 햇빛 반사율이 15~20% 정도라면, 눈밭이나 얼음판은 무려 85%에 이를 만큼 겨울철 자외선은 여름보다 휠씬 강렬하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로 인하여 햇살과 자외선을 느끼지 못할 뿐, 겨울 자외선만큼 피부에 무서운 것도 없다. 따라서 겨울철 스포츠 시, 더욱 꼼꼼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 피부에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여름철 사용했던 가벼운 제형의 제품보다는 두껍게 발리고 차단력도 높은 밤이나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키는 좋은 방법. 마지막으로 귀찮은 마음에 자외선 차단 전용제가 아닌 겸용 크림이나 에센스 하나로 버텨보려는 용감한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에어쿠션 선 파우더 SPF50+/PA++ [16g / 35,000원대]
필요할 때마다 갈아 쓰는 파우더 형식의 자외선 차단제로, 피지 분해 효소 파우더를 함유해 하루 종일 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제품으로 수시로 덧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2. 모자, 고글 등의 악세서리를 착용하니, 메이크업은 하지 않는다. (X)
스키장에서는 추운 날씨와 매서운 눈바람 등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나 두툼한 목도리를 두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외에 메이크업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포인트 메이크업은 가려서 보이지 않고, 잘 번지므로 피해도 되지만, 베이스 메이크업만큼은 평소보다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다소 두꺼운 화장이 되어 피부에 악 영향을 끼칠 것 같지만,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면 피부에 일종의 보호막이 형성되어 찬바람이나 자외선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제품 선택 시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며 보습력 또한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 SPF 22 PA+ [30ml/ 35,000원대]
수분이 50%로 이상 함유되어 있어 눈처럼 부드럽게 피부에 녹아 드는 듯한 사용감과 가볍고 윤기있게 마무리되는 듀얼 파운데이션으로 컨실러가 내장되어 있어 파운데이션 사용 후 남아있는 작은 결점까지 완벽하게 커버해 준다.


3. 각질제거는 자극적이므로 피해야 한다. (X)
겨울철 각질은 찬바람과 자외선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두꺼워지기 때문에 얼굴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때의 원인을 피부 건조로 생각해 무거운 제형의 보습 제품을 사용한다. 이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두터워진 각질로 인해 제품의 흡수는 커녕 피부에서 제품이 겉돌고, 막힌 모공으로 인해 노폐물이 빠져 나오지 못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물론 물론 알갱이가 들어간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할 일이지만, 가볍게 닦아내는 타입의 각질 관리 제품이나 마사지, 보습제 등을 통한 각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차가운 공기와 바람 때문에 피부가 연약해져 있으므로 부담을 주는 관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 따뜻한 타월을 이용해 스팀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오페 리뉴잉 인텐시브 필링키트 [1제: 50ml, 2제: 30ml / 100,000원대]
전문적인 필링 성분을 활용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농축 에센스가 피부 방어력을 한층 강화시켜 필링 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준다. 피부과 시술을 받은 듯 각질을 제거해 주는 홈케어 필링 제품으로 적은 자극으로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가꾸어준다.


4. 피부건조는 주름 유발의 주범, 안티에이징에 신경써야 한다 (O)
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을 유발시키는 것이 사실. 따라서 겨울철은 특히나 안티에이징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겨울철 스포츠를 즐긴 후 피부는 평상시보다 많은 자극으로 인해 약해져 있는 상태라 당일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당일날은 실내에 들어와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하여 붉어진 피부는 수분 팩을 이용하여 진정 시켜주고, 안티에이징 제품 보다는 보습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 준다. 안티에이징 케어는 피부가 진정된 다음 날부터 해주는 것이 좋은데, 주름과 탄력 케어 뿐만 아니라, 적절한 유수분을 함량해 보습까지 챙겨주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이 많고 유난히 건조한 겨울철엔, 때에 맞는 적절한 케어법이 자극은 줄이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방법이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 [70ml / 150,000원대]
블랙커런트 열매 씨앗의 오일에서 추출한 오메가 3성분이 건조함, 탄력부족 등 활동성이 저하된 피부에 신진대사를 촉진 시켜준다. 끈적임 없이 피부 속부터 느껴지는 촉촉함을 선사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활력과 생명력을 선사해준다.


이니스프리 매직 플로랄 크림 [80ml / 20,000원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보습을 도와주어 피부 속을 촘촘히 채워주는 데이 크림 겸용 나이트 팩. 에코서트 인증 제주 동백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거친 피부결을 보들보들 매끈하게 가꾸어 주며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5. 추운 날씨로 인해 차가워진 피부는 온천에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X)
하루 종일 차가운 외부에서 활동하다 보면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몸을 풍덩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고, 하루 종일 얼어있던 얼굴 피부까지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빠른 피부회복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 세안 하는 것이 더 좋다. 차가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흔히 피부가 붉어지고 간지러워지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것은 바로 피부에 닿는 온도 차가 극심하게 변해서 피부가 ‘놀랐기’ 때문.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잔뜩 긴장한 근육 역시 마찬가지다. 차가운 얼음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쩍쩍 갈라지고 부서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뜨거운 세안, 목욕보다는 체온 정도 또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피부를 녹이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스포츠를 즐긴 후 바로 주변 온천을 찾는 것보다는 먼저 몸을 완전히 풀어준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내추럴 24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250ml / 9,500원대 , 450ml / 16,000원대]
각질과 거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되돌려 주는 고보습 로션으로, 무려 97.16%의 내추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산뜻한 느낌을 주는 천연 보습 성분이 집중 보습 효과를 주어 피부 속 수분 보유량을 늘려주고, 수분 손실을 방지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