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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드디어 라네즈 슬라이딩팩트!
    국내cosme 2008. 9. 21. 01:07

    언제 였더라...

    처음 슬라이딩팩트가 나왔을� 생각보다 두툼~한 패키지하며 부드럽게 발리기는 하지만 커버력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어 이건 내가 쓸게 아니구나... 싶어서 다시는 쳐다보지 않았던 ^^ 슬라이딩팩트.

     

    그런데 이번에 다시 매장에 가보니 엄청나게 슬림하고 예쁜게 자꾸자꾸 손이 가더란 말이지.

     

    살까 말까... 약간 고민하다가 일단 피부색이 잘 맞고 너무 심하게 펄이 산란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화사함에 은근슬쩍 커버력 까지 증가한걸 체험하고선 구매 결정!!

     

     

    상자 안에 내용물은 이렇게 되어있다.

    한국 파우더 파운데이션이나 팩트에는 꼭 항상 저런 퍼프가 하나씩 들어있다.

    일본이나 외국 브랜드의 경우 스폰지 형태의 퍼프인데 한국은 보송보송한 퍼프를 더 좋아하나?

      

    엄~청 얇아진 슬라이딩! 슬라이딩 할때도 핸드폰처럼 쭈악~ 올라가는 맛도 있고 거울이 이렇게 보기 편한 각도로 접히고 굳~굳~ 정말 깔끔하다.

     

    대충 가방에 넣고다니는 탓에 거울에 기스는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티안나게 슬쩍 꺼내서 거울도 볼 수 있고 맘에 들었어!!

     

    팩트 부분을 열면 밑에 스폰지가 내장. 스폰지에 새겨진 눈꽃마크도 심플하지만 재미를 더해준다고 할까? 

     

    입자가 정말 고와서 그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핀트가 안맞네...

     

    정말 아주 고~운 팩트. 일본의 albion 에서 나오는 EXAG 모이스처 시폰이 아주 입자가 곱고 잘발리기로 유명한데 전혀 지지 않는다. 매끄럽게 스며들듯이 잘 발리는 이유가 바로 입자가 고와서가 아닐지. 색상도 예전에 라네즈는 노란기운이 많이 돌아서 얼굴에 바르면 피부가 누리끼리한게 아파보였는데 이번에는 색상도 리뉴얼 되었는지 흰 피부가 쓰기에 딱 좋은 색감이다. 

     

    펄로 반짝이게 하는 윤광이 아니라 수분공급이 잘 되서 반들거리는 피부라고 할지, 건성피부가 쓰기에도 참 좋다. 피부가 편해서 좋다.

     

     

    상자도 너무 예쁘다. 겉은 에나멜같은 질감의 흰색, 안쪽은 아주 밝은 쇼킹핑크.

    쇼핑팩 색상도 같다.

     

    요즘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미네랄파우더가 유행인데 슬라이딩팩트도 비슷하다. 파운데이션을 발랐을때 가렵고 작은 뾰루지가 나기도 하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강력한 커버력이 필요한 날에는 스틱파운데이션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 대신 발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슬라이딩팩트도 괜찮고 라네즈의 베이스 제품들도 다 괜찮은데 문제는 컨실러다.

    컨실러는 아직도 내 피부색에 맞는걸 찾지 못했다... 컨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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