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간만에 맘에 드는 블러셔

yop100 2007. 10. 28. 22:07

헤라 파스텔 블러셔도 내장된 브러쉬로 한번씩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반딱반딱 윤이 나는게 맘에 들지만 오늘 간만에 간 토다코사에서 발견한 클리오의 광채나는 로즈 블러셔.

 

난반사되는 펄인데 입자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조명 아래에서 보면 너무 예쁘다.

사진의 오른쪽이 로즈다. 정식명칭은 로즈핑크

예전에 마블 형태의 브라운은 에이~이 몹쓸녀석같으니라구~

 색이 너무 진하고 탁하고 80년대 미스코리아 메이크업.... 좀 실망했는데 로즈는 너무 좋아~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핑크펄, 통통한 퍼프달린 블러셔도 괜찮기는 하지만... 퍼프가 점점 뭉게지면서 색이 탁해지는건...가격의 한계?

 

강남역 뷰티크레딧 안에도 클리오가 있는데 디스플레이가 더 깔끔하니 좋더군.

악세사리도 팔던데 머리띠 괜찮은게 많았다. 가격도 동대문보다 저렴하고.

 

클리오 메이크업 브랜드매니저랑 나랑 취향이 비슷한가보다... ^^

클리오껀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너무 화려하니 어쩌니 하면서도 사게되니까. 

물론 몇번 쓰다 싫증나기도 하지만.. 그러고보면 난 여지껏 단 한번도 어떤 화장품도 끝까지 바닥이 보일때까지 써본적이 없다. 기초제품도 그렇고 서랍에서 썩고 있는것들을 좀 버려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