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아토리페어 피부과시술후 갑자기 민감해진피부! 걱정하지마세요

 

 

 

 

원래는 민감피부가 아니었는데 피부과 시술받고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지고 울굿불굿한데다가 자꾸 뭐가 나서 피부가 진정될때까지 정말 순한 민감피부용 제품을 써야할것 같아서 이니스프리 아토리페어 크림과 로션을 선택했어요.

 

피부가 민감해진건 일시적인거라 생각했기에 원상복구될때까지 한달 정도만 쓴다 생각하면 이니스프리가 제일 나은듯해요. 일단 비싸지 않고, 오히려 품질 대비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될 정도… 게다가 완전 순한걸 원했는데 닥터코스메라고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과 차이가 없어요.

 

아토리페어 크림의 경우는 아베다 완전 민감피부용으로 나오는 튜브에 든 크림이랑 사용감이며 피부 표면 보들보들한 정도며 거의 비슷했고, RoC에서 나오는 아토피용 튜브 크림보다는 훨씬 더 나았어요.  RoC 아토피용 크림은 쇠냄새? 뭐라 표현하기 힘든 냄새가 심하고 피부 표면이 촛농 바른거 처럼 뻑뻑해져서 갑갑했거든요.

 

게다가!!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용으로 요즘 입소문 타고있는 말기름크림있죠.. 그거쓰고 저 완전 피부 더 망했어요… 이게 아무리 순한 성분이라도 안맞는 사람이 있나봐요. 얼굴 솜털이 완전 검은털로 변하고 뾰루지 엄청 나고 난리도 아니에요. 게다가 여드름에 바르면 좋다고 해서 발랐더니 완전 기미처럼 자국남고.. 다시 또 피부과 가야할 처지… 동물성 재료 화장품은 덥석 바르는게 아니었어…

 

그러던 중에 만난 아토리페어는 구세주!! 였답니다.

클리닉 케어라고 써있는 적십자마크??부터 마음에 들었구요

무방부제, 무인공색속, 무에탄올, 무동물성원료!!

유기농 올리브오일, 유기농 보리지씨, 율피성분, 선플라오일

피부과 시술을 받은 후 민감해지고 연락해진 피부에 안전한 저자극 로션/크림!!

 

율피 성분으로 모공을 축소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에 감동!!

왜냐면 악건성피부용이나 민감성 라인제품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지난친 보습때문인지 모공이 눈물모양으로 죽죽 늘어나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기에 보습 확실하게 하면서 모공 늘어나지 않게 잡아준다는 말에 이 제품을 개발하신 분이 아무래도 피부때문에 엄청 고생한 바로 나같은 사람일것 같은 생각이 팍팍 들었어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네요.

 

로션은 200ml에 28000원, 크림은 100ml에 28000원 입니다.

 

크림은 튜브인데다 들고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라 운동하러 갈때나 외출할때 들고다니면서 수시로 바르기도 좋을것 같았어요.

 

아토리페어크림은 바디용으로 사용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던데.. 전 얼굴에 발랐어요. 그리고 로션을 몸에 발랐구요.

 

크림도 로션도 아무런 향이 없는 순백색이고 크림은 처음엔 뻑뻑한것 같지만  쓰다보면 이정도 질감이 딱 바르기 좋다고 느끼실거에요. 특허받은 세라마이드 캠슐!!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그게 뭔간 엄청난 보습성분을 가진것 같아서 ^^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로션은 너무 묽지 않고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라서 바르기 편했구요 펌프라서 더 좋아요. 캡슐이 부드럽게 스며들도록 천천히 바르다보면 가려움도 부슬부슬하게 각질 올라온것도 삭~ 가라앉거든요.

 

크림은 얼굴에도 바르고 목에도 바르고 허벅지 안쪽에 피부가 일어나서 엄청 가렵고 쓰라렸는데 거기도 듬뿍 발라주고 열심히 발랐어요.

 

이제까지 뛰어난 보습력! 이란 타이틀이 붙은 아토피 바디제품들은 번들거리고 갑갑할 정도로 두껍게 발리고 사용하기 불편한 점도 많았는데 아토리페어는 참 신기해요.

 

얼굴에 볼에 빨갛게 엄청난 뾰루지들이 있었는데 5일째 되면서 거의 다 가라앉아서 지금 약간 자국만 남아있어요. 모공이 다 뒤집어진것 처럼 알러지 심하게 있었는데 그것도 많이 가라앉았구요.

 

 

 

허벅지 안쪽이랑 팔안쪽 이런데는 바디크림이나 베이비오일을 발라도 발라도 가렵고 금방 건조해졌는데 아토리페어는 한번만 발라도 산뜻한데 피부가 보들보들하니 보습이 오래 유지되어서 가렵지 않은게 좋아요. 로션은 바를때 왠지 모르게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가 차분해지니까 건선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 세대가 사용하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허벅지는 로션 바르고 그위에 또 크림을 발랐답니다. 전 다리, 허벅지는 워낙 간지러움이 심해서 스타킹, 레깅스도 못신을 정도거든요… 로션 바르고 시원한 상태에서 크림을 또 발라줘서 그런지 가렵지 않아서 일단 살것 같아요!!

 

피부가 민감해져서 일시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지만, 딱히 민감하지 않은 피부에 자극없이 지금 상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순한 아토리페어 추천하고 싶어요.